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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7~4월4일 태국사역--이영근선교사의 글 2015-04-13 01:18:29  
  이름 : 관리자  Hits: 1549    
3월 27일~4월4일까지 태국 치앙라이 새생명교회에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이영근선교사의 카페 "내사랑태국선교"에서 퍼온글입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 하나님께...
 
선교팀이 돌아가고, 주일을 보내고, 오늘 오전 오후 오랫만에 좀 쉬었습니다.
태국은 오늘이 연휴입니다.
 
일단 포스 워십댄스 선교단의 선교 보고를 드려야 하는데 선교보고를 드리기전에 제가 회개먼저 해야 합니다.
 
제가 이번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한 여러가지 영적인 상황에서 많이 지쳐서 많이 피로를 느끼고 오신 선교팀에게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좋은 웃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포스 워쉽 선교단은 전도사님이 두분, 권사님이 두분, 집사님이 네 분으로 구성되었었는데 다 저보다 연배가 많으시고 누님같은? 분들인데 제가 겸손히 섬기지 못하고 귀국하게 하여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일주간의 일정이였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섬겨준 선교팀이였고, 이분의 열정....아줌마의 열정....제가 감히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어디서 그 열정과 체력이 나오는지....쉬지도 않으시고 호텔에서 지내시지고 않으시고 단 하루도 어디 관광으로 간 적이 없으신 선교팀이였습니다. 그 섬김과 사역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받은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적지 못해도 선교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역을 정리하면 모두 8명이 오셔서 공연 사역 총 9번의 사역을 감당해주시고 가셨습니다.
 
1. 초등학교 사역
첫 날 도착한 날...바로 토요일 공항에서 잠도 안주시고 돌아온 날 바로 첫 사역으로 운동장에서 비가 오는데도 사역하시는 모습에서 놀랬습니다.
비가 와도 하나님께 드린 심정으로 드린 워십으로 인해서 이 땅에 조금이라도 새로워졌음을 고백합니다.

 
비가 오는데도 워십드리고 찬양드렸습니다.
아멘 주여 이들을 받아주시옵소서.
 
그리고 이번에 저희교회가 받은 선물이 너무 많습니다. 돈으로 환산해도 300만원은 족히 되는듯합니다.
위 사진은 바로 팝콘 기계인데요...너무 요긴합니다.
산골 마을 사역나갈때 말그래도 대박입니다. 너무 좋아라 합니다.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골 마을 사역 나갈때 아주 강력한 선교 도구가 될 것입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많으신 원장님.
선교단 원장님이.....성격은 완전 저랑 반대로 차분하고 말도 없으신데 무슨 주는 것에는 아낌없이 주는 병이 있더라구요.
우리 기숙사 에스더 기숙사에 아직 가스렌지가 없는 것을 보시고 2,500밧 헌금해주셔서 그날 당일 설치했습니다.
에스더 기숙사에도 귀한 선물을 주고 가셨구요.

 
그리고 이 대형거울.
대형 거울 두 개 .... 율동할때 필요한 거울을 기증해주셔서 이젠 우리교회 아이들이 산골 마을 사역 나갈때 강한 힘이 됩니다.
 
2. 주일날 두 군데서 사역 - 주일날 오전은 치앙라이 반다윗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사역했고, 주일 저녁은 저희 교회에서 집회해주셨습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약 60명의 학생들 앞에서 사역을 해주셨습니다.
 
3. 몽족 마을에서 사역 - 그리고 몽족 마을에 가서 오후에는 어린이 성경학교 사역에 동참해주셨고, 저녁에 집회해주셨습니다.
 
 

 

 

 

 
마을 전체적 공연이였고 어린이들이 약 50명선, 어른들까지 저녁 공연에 112명의 동네 주민이 와서 같이 사역에 동참하고 찬양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구요....저녁은 선교단에서 동네 잔치로 모든 성도들에게 맛나는 저녁까지 섬겨주셨습니다.
 
4. 은지. 은총이네 학교 사역
 

 

 
수요일 오후에는 우리 은지, 은총이가 다는 태국 학교 현지 방학기간이지만 학교측에서 허가를 내주어서 약 3-400명의 학생들에게 귀한 찬양과 워십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카톨릭 학교라서 공연하는데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구요
우리 은지와 은총이네 학교에서 사역해주셔서 여러 선생닙들이 고마워 하셨습니다.
 
5. 치앙라이 한인 선교사 초청 저녁 찬양예배
 

 
이번 선교단 사역에서 의미가 있는 사역같습니다.
치앙라이 한인 선교사님들의 가정이 늘어가고 있지만 한번 모이기 힘들고 무엇보다 영적인 교제와 충전을 받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선교단에서 치앙라이 주재 한인 선교사님들 가정 초대하셔서 저녁 부페 맛나는 식사 대접과 한 시간 반동안 찬양, 간증, 감동이 이루어진 귀한 찬양 워십댄스로 집회인도 해주셨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이 은혜받고 영적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치앙라이 한인 선교사님들을 위한 섬김에 백배의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인 선교사 자녀들도^^
 
6. 치앙라이 산골 중국계 교회 사역
치앙라이 산골 중의 산골...중국계 교회를 방문해서 사역했습니다.
이번 선교단이 정말 대단한 것은....
이번 사역으로 준비한 찬양곡만 30곡...그리고 태국어, 중국어, 한국어 모두 3개의 언어로 모두 준비해오셨습니다.
중국계 교회라고 했더니 중국어로 준비해주셨고 중국계 교회는 제가 아는 교회가 아니라 한인 선교사님 선배되시는 주 선교사님이 안내주셔서 좋은 추억과 기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교회 성도는 300명이라고 하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약 70명 정도모였습니다.


 
교회가 너무 커서.....사실 부러웠습니다.
주여 우리도 이런 교회 절반 규모라도 좋사오니...주시옵소서.
 
7. 메팔루앙 대학교 사역
그리고 목요일 메팔루앙 대학교 사역.
모두 180명의 학생들을 한 곳으로 모아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주로 한국 전통춤 위주로 공연했고, 우리 아내가 한국 음식 준비해서 음식까지 대접했습니다.
 
8. 몽족 청소년 기독 집회 공연 사역

 
그리고 예정에 없었는데 몽족 청소년 집회에 초대되어서 금요일 오픈 예배 전에 공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몽족 청소년들과 기독 관련자들이 너무 좋아라하네요.^^
한국 아줌마들의 힘과 영적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더불어 제 위상이 높아져서 감사하구요. 모두다 저에게 감사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감동적인 것은...이 사진을 보시면 포스워십 선교단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교회 대학생들입니다.
일주간 우리 대학생들을 지도해주셔서 한 곡....주님 오실때까지...그 곡을 연습해서 우리 학생들이 워십하게 했구요...정말 제가 감동받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 자리에 서다니 그리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가셨습니다.
 
저는 저희교회 한 학생의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총에 피살되어 소천하셔서 금요일 집회 마치자 마자 몽족 마을로 갔고 토요일에 가시는 것을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이들이 전해준 감동적인 일.
 
 
드보라 기숙사인데....한 집사님이 하루종일 텃밭을 가꾸고 예쁘게 해주셨고,
더불어 이렇게 빨래 건조할수 있는 건조대를 직접 만들어 주시고 갔습니다. 기숙사 한 아이가 울라고 하네요.  작은 감동이죠.
돈이 중요한게 아니죠. 이런 마음이 중요하죠.
우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찾아내서 이렇게 다 해주시고 갔습니다.
 
이번 선교팀의 일정에 너무 많은 은혜만 받았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그러나 그런 죄송한 마음 우리 하나님이 다 갚아주실줄 믿구요...
 
원장님 많이 힘들고 재정적으로 많이 힘든데...전혀 내색하지 아니하시고 엄청난 도움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우리 포스 워십댄스 선교단을 위해서 축복해주시고 혹시 협력 목사님, 장로님, 이 글을 보시거든 포스 워십댄스 선교단 교회로 초청해주십시요.
이영근 선교사가 보증합니다. 영적으로 바르고 건강하고, 정말 하나님 중심으로 사역하시는 귀한 워십댄스 선교단입니다. 교회서 초대해주시면 많은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주여 이들을 축복해주시옵소서. 선교지 영혼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간 분들입니다. 섬기는 자리에 평강과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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