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모두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강건하시고
범사의 일들이 은혜중에 아름답게 이루어 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늘 감사함으로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도 할 뿐입니다.
이곳은 지금 무척 덥습니다.
어떤이들은 3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이라고도 합니다.
얼마나 더우면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 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곳의 전기세는 무척 비쌉니다.
그래서 염려가 되어 큰 방 하나에만 에어콘을 틀어 네식구가 같이 생활을 하면서
이번달에 전기세 고지서를 아주 궁굼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약 27만원이나 나온 것입니다. 너무 기가 막힙니다.
에어콘 없이 살자니 너무 덥고 맥을 못 출만큼 축 쳐지고 건강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켰다가 껏다가 갈등이 많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번 이미 알려 드리고 기도를 부탁해서 알고 계시듯이
여러분들께서 매월 후원해 주시는 장학생들과 1박 2일의 캠프를 잘 마쳤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즐겁고 너무 재미있었고,
더욱 중요한 것은 너무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이번 캠프에 대한 소감문을 받아 보았는데
한마디로 이들의 고백과 간증 그리고 소감은 행복하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많이 잘 먹을 수 있도록 마음을 썼습니다 - 이들 수준에서 말입니다.
다른 환경을 실컷 즐기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일은 이들에게 비젼을 심어 주고 꿈을 가지도록 하는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더 한가지,
이들이 태어나서 지금껏 이만큼의 선물 처음 받아 보았다고 너무 좋아 펄펄 뛰는 모습을 볼만큼
많은 좋은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용품 ; (노트, 연필, 연필깍기, 색연필, 볼펜..)
세면도구 ; (타올, 치솔, 치약, 비누, 휴지)
옷 ; (팬티, 런닝, 브래지어, 청바지, 치마, 수영복, 잠 옷, 티셔츠, 츄리닝, 혁띠..)
가방, 모자, 악세사리 ; (머리핀, 머리띠, 머리끈, 건강 팔찌와 목걸이...)
약품 ; (영양제, 연고, 안약, 구충제..)
스낵과자, 사탕, 구두 , 운동화, 슬리퍼 등등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초청 강사들과 목회자들에게는 정장의 새 옷도 선물했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들 했습니다.
너무너무들 행복해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끝나고 집으로 돌아 갈 때는 선물 보따리들이 무거워 보였을 정도입니다.
개인 선물도 받고 옷의 사이즈가 맞는 사람들은 덤으로 더 받아 가고
상으로는 선물을 종류별로 챙겨서 더 준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의 덕분입니다.
위의 여러가지 선물을 화물로 보내 주신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금을 보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내 주신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정리하여 보고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행사중의 사진과 동영상을 저의 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모든 답글은 카페에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부의 중요한 순서들이 실수로 인해 삭제 되어 많이 아쉽니다.
이 다음에 다시 재현하여 추가로 올리도록 할께요.
같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고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일이 많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필리핀에서 백 선교사 올림
2010-05-27 11:4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