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선교지의 소식은 전체 메일로 보내 드리오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후에 개인적으로 감사의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3월의 첫날이 되었네요.
그동안도 주님의 은혜안에서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늘 마음 써 주시고 관심가져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교지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사랑으로 보내 주시는 선교비는 은혜중에 감사함으로 잘 받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한 달 동안도 여러가지의 사역으로 분주하게 지내 왔습니다.
2월에는 포스워십선교팀이 방문해 주셔서 여러가지 사역들을 함께 감당했습니다.
그 중에 참으로 보람 있던 일은 현지인 교회를 세워 목회하던 중에
가난한 이들을 위해 귀한 시간들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교회의 엄마들을 초청하여 수영장에서 하루를 즐겁게 지내게 해 준일이
[참으로 잘했다]라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이들은 매주 두번씩 물을 공급받아 음식 만들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목욕하는 등
물의 사정이 너무 좋지 않은 환경인데
이러한 이들에게 한국의 선교 팀이 오셔서 그들의 사정을 보시고는
수영장으로 하루 초청하여 마음껏 지내게 해 준 것입니다.
그 분들은 특별히 수영장에 가보지 못한 엄마들을 초청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수영장의 모든 비용을 감당해 주셨을 뿐 아니라
데리고 온 아이들에게는 튜브 하나씩을 모두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제공해 주었는데....
수영장에 직접 방문하여 게란 후라이도 만들고 팬 케익도 만들어 나누어 주고
수박도 나누어 주면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였습니다.
우리 현지인 교회 교우들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해 하면서 감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또 다른 개척교회의 전도를 위해서 이렇게 또 섬겨 주시면서 사역해 주셨습니다.
훼이스 페인팅도 해 주고 풍선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저의 선교지인 교도소에 찾아가서 워십댄스공연도 하고
직접 만든 도시락도 나누어 주며
주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 주면서 주의 복음과 사랑을 전해 주었습니다.
또한 공동묘지 안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흐뭇한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이 분들의 헌신과 사랑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나누어 주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더운 날 고생은 되었지만 그러나 더욱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이곳의 현지인 교우들은 사랑이 무엇인지 섬김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분들의 헌신과 수고로 인해 현지인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카페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활동들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늘 기도와 후원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백종명 선교사 올림
2012-03-03 02:23:59 
